본문 바로가기

Oklahoma

진화론 150주년-한국 기독교와 진화론의 공존의 아이러니 올해는 찰스다윈의 탄생200주년이자 종의기원 발간 150주년이 되는 해이다. 덕분에 즘 미국에서는 다윈과 진화론에 대한 여러 행사와 연구를 통한 논의가 활발하다. 각 신문사와 NPR 같은 공영라디오에서는 이에 관한 특집을 내보내고 있고 History of Science 가 유명한 이곳 University of Oklahoma 에서도 많은 행사가 열리고 있다. http://www.ou.edu/darwin/Site/Home.html 종교적으로 상당한 수구성을 보이고 있는 이 미국땅에서는 다윈은 여전히 큰 논쟁거리이다. 실제로 각 교육청마다 공립학교에서 진화론 교육 여부를 두고 팽팽하게 맞서는 사례가 흔하고, 진화론을 가르칠때면 최소한 학생, 혹은 부모님의 서명까지 받아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물론 기독교.. 더보기
1, 2, 3.. 세가지 불유쾌한 이야기를 사실 하루에 쓰려다가 귀찮아서 그만뒀다. 좀 됐네. 불쾌한 얘기를 뭐 줄줄이 쓰나 싶기도 하고.. 딴 글쓸 것도 너무 많고.. 귀찮다. ..식목일 쯤으로 기억이되는 날씨. 그러니까 한국에서 그맘때쯤 내 몸이 느끼던 느낌 말이다. 한국의 봄과 가을을 지내본지 5년이 넘어도, 그 느낌만큼은 또렷하다. 아무튼 그런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오클라호마. 말이다. 오클라호마. 어떤 감흥을 느끼기에는 지루한 곳이고 또 어떤 감흥을 느끼고자 하기엔 내겐 바쁜 일상이 있는 곳이고 그리고 어떤 감흥은 어차피 떠날 이곳을.. 떠난 후에 느끼자고 생각하게 되는 시간을 주는 곳. 그래서. 그냥 이곳의 날씨만큼이나 건조하게 시선을 담아가고 있다. 다시 봄이네. 하늘이 참 좋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