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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노동자

이주민에 대한 혐오 - 배제된 계급 - 네트워크 외국인에 대한 인식, 인종차별에 대한 표면적 자세등을 조사하고 분석하는 여러 연구와 다큐멘터리 필름등이 있다. 그리고 사람들은 이 지구화된 세계에 적응을 잘 하는 듯 큰 편견이나 차별의식을 갖고 있지 않는 듯 하다. 하지만, 그것들이 자신의 삶에 깊숙히 들어오는 순간 많은 사람들은 굉장히 다른 반응을 보이곤 한다. 인종문제라는 것이 오랜 이슈였던 미국 사회에서 드러내놓고 차별하는 인종차별은 이제 쉽게 찾아보기는 힘들다. 하지만, 자기 스스로가 인종문제에 열려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중 참 많은 사람이 사실 인종적 편견을 버리지 못하고 있는 것이 문제라고 미국의 언론이나 학자들은 누누히 지적하고 있다. 실제로 언제나 나이스~ 한 수많은 백인들이 한걸음씩 뒷걸음질 치며 거리를 유지하는 자세는 교외 지역에서는 .. 더보기
이주자. 구역 나누기. 다름의 공존 세계 곳곳에서 이주하는 인구가 증가하고 있고 대도시들은 그 인구집단들이 새로운 모습을 그려내고 있다. 그 이주와 정착의 역사가 깊은 미국에서 그 인구집단들은 꽤나 또렷한 경계선을 갖고 지리적으로 분리된다. 이러한 지역분할은 미국의 segregation (분리) 라는 대표적 차별로 해석이 되곤 하지만, 문화적으로는 다양성 공존의 궁극적 형태라는 생각도 해본다. 미국이라는 나라에서 "동네" 를 이해하는데 있어서 그 동네의 지배적 민족이 누군지를 파악하는 것은 기본이 되곤 한다. 지역이 민족적으로 구별되어지고 있는 모습이 전통적 의미에서 "섞여살아야 조화로운 것" 이라는 개념에는 반하는 것이지만, 사실 그 섞여살기가 내포하고 있는 지배계급의 문화지배를 이해해 보았을때, 그렇게 분리되어있는 것이 나쁜 것만은 아.. 더보기
다음 뉴스를 이용하다가 본 아이러니 요즘은 다음뉴스를 주로 본다. 메일때문에 익숙하게 봤던 엠파스도 없어졌고, 네이트엔 적응이 안되고, 네이버는 원래 잘 안썼고.. 그러저러한 이유로 다음 뉴스를 본다. 주로 정치 사회 뉴스에서 나와 생각을 비슷하게 하는 사람들이 꽤 많다고 느끼곤 한다. 그게 다음 뉴스를 계속 이용하게 만드는 보이지 않는 이유일 수도 있다. 그렇지만, 이주노동자에 관한 기사에 붙어 있는 댓글들을 볼때면 그 가상적 동질감이 여지없이 사라진다. "너네나라로 꺼져!" 에 추천은 주루룩 달린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그 댓글을 쓴 사람의 다른 댓글을 본다. 이명박을 까는 글. 현재 한국 사회의 구조적 문제에 대해 비판한 글. 등등.. 그러나 그 사람들이 이주노동자 이야기만 나오면 "돌아"버린다. 왜일까? 그들이 비판하는 이명박 한국..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