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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날저런날

얼음세상.

어제부터 온갖 호들갑을 떨더니, 결국 올게 왔다.

3년전의 악몽때문인지 자가 발전기와 음식을 사다 놓는 사람들이 뉴스를 장식하더니. 올게 왔다.

비가 내리면서 급격히 떨어지는 온도에 코팅이 되다가 얼음비가 내려 두꺼운 얼음층을 만들어 나무나 전신주에 달라붙는 상황을 만드는 이 아이스스톰은..

3년전.. 무수한 나무와 전신주를 무너뜨린 꽤나 무시무시한 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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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오늘은 다행스럽게도 빨리 눈으로 바뀌어 3년전과 같은 상황이 벌어지진 않았다.

여러가지 훌륭한 사진들을 남기고, 아이들에게 천금같은 임시 휴교라는 선물을 안겨주고.. 진정될 듯 하다.

물론 내일 되어봐야 알겠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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