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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날저런날

whoa

마지막 구술 시험으로 장장 3주일의 시험이 마무리 지어졌고, 다행스럽게도 좋은 결과가 나왔다.

뭐. 이제 짤릴 위험은 없어진게다. ㅎㅎ

발로 쓴것만 같았던 글들이 나름 만족스러웠는지 화기애애한 분위기의 구술시험장은 결국 산으로가서

의료보험 문제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을 보면서 재현 representation 의 다양성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토론으로 이어졌고,

난 참..도대체 이나라 사람들이 이해가 안된다고 푸념을 했고..

그 나라 사람들인 교수들은 그게 왜 웃겼는지 웃음을 터뜨렸고..

결국 오랜시간 구조화된 생각이 얼마나 바뀌기 힘든가에 대한 이야기로 뭐. 좀. 이상하게 마무리 지으면서 ..

여하튼  자본주의의 구조화는 포스트모더니스트들의 희망과는 달리 여전히 광폭한 힘을 발휘한다는

시험 본연의 평범한 결론으로

마무리 지어지고.. 난. 이제. 논문만 쓰면 된다.

이럴때.. whoa~! 라는 말이 나온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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