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금

길바닥을 둘러싼 한국과 미국의 차이점. 북쪽지방은 눈이 많이오고, 신속하게 치우기 위해 염화칼슘을 무차별적으로 살포한다. 사람들을 오늘도 일하게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화학약품을 뿌려서라도 기어이 사람들을 출근시키는 것이다. 물론 안치워주고 출근시키는 것보다는 낫지 싶다. 그로인해 도로는 쉽게 산화되어 갈라져내린다. 그래서 북쪽지방에는 계절이 두가지 있다고 한다. 눈내려서 소금살포하는 계절과 도로 공사하는 계절. 이제 시카고도 다가오는 혹독한 겨울이 오기전 마무리해야할 도로 공사들이 한창이다. 그렇지만 그 도로 공사로 부터 소외된 곳도 너무 많다. 미국에 살면서, 아직 해결되지 않은 궁금증이 있다. (물론 좀만 발품팔면 알 수 있지만, 뭐 그닥 꼭 알아야 하는건 아니어서 그랬는지도 모른다) 미국은 혹시 길하나 블럭마다 거둬들이는 세금을 합산해서 .. 더보기
보스턴 티파티? 자본주의의 산물. 요즘 미국 곳곳에서 특히 여기와 같은 남부에서 Boston Tea Party 라는 이름을 건 보수우파의 시위가 연일 계속된다. 이곳 Oklahoma City에서도 어제, 오바마 최저 지지율 두번째 주 답게 대규모의 집회가 열렸다. 이들은 영국 식민지 시절 영국 식민 정부의 과도한 세금징수에 항의하는 것을 흉내내면서 새로 들어선 정부가 과도한 예산 집행을 하면서 세금을 과다 징수하고 있다고 불평하고 있으며, 이것은 불공평 한 것이라고 한다. (어이없는 갖다붙이기다) 자본주의 드라마틱한 그래서 역겨운 딜레마가 존재하는 공간이다. 1. 신자유주의적 금융정책과 산업정책이 양산해낸 부실. 2. 그것들을 구제하기 위한 구제 금융, 경제 부양 자금. 3. 그것들에 대한 구제를 반대하는, 신자유주의자들을 지지했던 사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