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썰매 썸네일형 리스트형 뉴멕시코의 보물. 화이트샌드 그리 오래 걸리지 않는 산타페 여행. 그래도 아쉬움이 가득하다. 작은 샵 하나하나 갤러리 하나하나 들러보았다면 아마도 1주일로도 부족할 곳이기 때문이다. 자동차로 여행하는 것 중에 가장 재앙스러운 것은 간길을 그대로 돌아오는 코스다. 가급적이면 계획을 그렇게 잡지 않는게 스스로에 대한 예의가 아닐까. 지루한 고속도로를 똑같은 코스로 왕복한다는 것은 어쩌면 차에 대한 예의도 아닐 듯 싶다. 마침 뉴멕시코에는 화이트 샌드라는 독특한 곳이 남쪽에 버티고 있어서 코스를 다르게 잡을 수 있었다. 오래전 바다였던 곳이 육지로 되면서 온갖 조개류들이 만들어낸 순백색 사막은 이미지 검색 몇개만으로도 흥분하게 만든다. 각종 공군기지와 미사일 기지를 지나 (이 무수한 군사시설이 뉴멕시코의 외계인 발견과 같은 외계적인 분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