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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목

해질녘 yellowstone.



하루가 정리되는 시간. 강가에서 본 프라잉 낚시
옐로스톤의 저녁 햇살이 가을빛을 낸다.

가끔..여행을 하다보면.. 해가 떨어질 즈음에 마음이 불안해지곤 한다.
여행의 설렘이 일종의 두려움으로 변하는 것이다.
빛은 그럴때 조화를 부린다.
저녁 빛은.. 때론 무척이나 우울하게 하곤 한다.

옐로스톤을 빠져나와 숙소로 돌아가던 길. 어둑어둑해지는 산길이 사실 조급함을 자극했다.

그무렵 볼 수 있었던..황금빛 저녁 마지막 햇살의 조화가 다시금 안정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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