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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목

개발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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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있는 것들의 사치스러운 추억거리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그 낡은 골목을 돌아다니는 사람은 아주 가난해 보이는 현지인과 외국인 뿐이다.

개발을 할 것인가 말 것인가. 에 관한 문제는 아닐텐데..

어떤 사람은 개발하지 말고 보존하자는 말만 하고..

어떤 사람은 개발해서 깔끔하게 살아보자는 말만 한다.

공간만 존재하고.. 사람이 없음을 얘기하는 것이었음을 모르지 않을텐데..

그 곳에 그렇게 존재하고 있던 사람들이 개발이 되든 되지 않든.. 좀 더 인간답게 살 수 있게 만들어가는게 개발과 관련된 논의의 시작이어야 하지만..

늘 그 부분은 마지막이 되어버린다. 자본. 권력. 이미지. .....................그리고 저 끝. 사람.

북경. 전문 남쪽 후통. 2007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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