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남자의 아내도 좋아 썸네일형 리스트형 베를린 천사의 시와 Lost in Translation 요즘 간만에 주목 받는 우디알렌 영화의 한국 개봉 제목을 듣고 꽤나 불평이 있는 것 같다. 우리나라 영화 수입 배급 홍보사들의 수준 (이건..이들과 간단한 번역 관련된 일을 해보면 알 수 있는데, 매우 저렴한 가격에 매우 큰 이익이 기대하는, 100만배 좋게 얘기해주면 몽상가라 불릴만한 이들이 많다) 을 그대로 보여주는 "내 남자의 아내도 좋아" 라는...제목으로 공분을 사는듯 하다. 연기는 발로 하면서 몸엔 이것 저것 집어넣어서 빵빵해진 두 아주머니들이 눈썹짙은 남자를 사이에 두고 번갈아가면서 그짓을 하고, 지네들끼리도 그짓을 할 것만 같은 그런 영화제목을 달고 개봉을 시켰으니 불평은 정당하다. 아직 그 영화를 보지 못한 내가 불평의 대열에 참여하는 건 온당치 못한 일이지 모르나, 원제와의 거리감으로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