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썸네일형 리스트형 동피랑의 연장된 삶. 이상한 성격을 지닌 나는, 텔레비젼에서 소개하는 그런 곳 가는 것을 꽤나 꺼리곤 한다. 그.. 우~~하고 몰려듦의 한명이 되고 싶지않은 "따"스러운 습성때문일 것이다. 드라마 촬영지와 같이 특히나 공간을 사람들에게 "판매"하고 있는 곳은 더더욱 그렇다. 많은 소개가 있었던 곳이고, 사실 대단할 것이 없을것이라는 게 자명한 공간이지만, 동피랑은 한번 가보고 싶었다. 어떤 사람들의 말하길, 한국의 산토리니.. 라는 말도 안되는 말을 따라 가는 것이라기 보다는 이 공간이 반영하는 개발이데올로기에 대한 유쾌한 침뱉음을 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예술적인 것을 예술로만 바라보았을때 나로서는 아무런 말 하나 더할 수가 없는 문외한이기에, 집 벽 곳곳에 때론 작게 때론 꽉 차게 그려져있는 그림들을 갖고 뭐라뭐라 평가하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