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온후 8번째 이사를 떠날 하루 전날.
짐 무더기와 텅빈 책상에서의 컴질의 나른함.
이사가 늘 가져다 주는 가스통을 끌고 가는듯한 느낌의 찝찝함은 어쩔 수 없지만
홀가분한 느낌도 늘 시원하게 다가온다.
다가올 변화들에 대해 여전히 기대할 수 있다는건.
철이 없다는 것이다.
어렸을때..
이사가기 전날 이빨이 흔들렸는데
웬지 이사 가기전에 빼야 할것 같은 마음에 힘껏 "뜯어냈던" 아씨바스런 기억이 스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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