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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pm

세계화. 신자유주의. 2PM. 그리고 조국? 그냥 장난스럽게 빈정거리면서 쓰기에는 우리 시대의 참 많은 모습을 집약하는 듯 해서 몇자 더 끄적여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세계화된 자본주의가 만들어낸 세상은 국가라는 개념을 법적인 테두리라는 형식적인 수위로 조정해 놓았다. 국가는 여전히 국민들에게 시민권을 설정하는 역할을 하고는 있지만, 이미 자본에 의해 결정되는 가상의 시민권은 그 개념을 뛰어넘었다. 자본의 필요에 따라 사람들은 국가라는 개념을 뛰어넘어 시장의 수급에 조응하며 살아가게 된 것이다. 능력이 뛰어난 사람, 혹은 계급적으로 특권을 갖고 있는 사람들은 이미 자신의 물리적 공간을 자유롭게 설정하면서 자신의 물질적 자본과 상징적 자본을 축적해오고 있다. 그리고 국가라는 법적 기구로 부터 한 국가의 시민권을 부여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무한 경쟁과 .. 더보기
국가주의의 다구리 요즘은 거의 컴 앞에서 거의 모든 시간을 보낸다. 이제 3일 앞으로 다가온 시험. 슬슬 긴장이 좀 되는거 보니 어렵긴 어려운가보다..스스로 생각한다. 그러다 보니 이런저런 인터넷도 많이 뒤져보게 된다. 참 좋아하던 배우 장진영이 죽었다는 소식은 좀 허전함을 느끼게 하기도 했고, 건강에 대해 좀 더 생각해 보게 만들기도 했다. 그리고 늘상 날아오는 불유쾌한 소식들. 그보다 더 나를 공포에 떨게 하는 "반 이명박연대" 가 시대의 소명인듯한 각종 움직임들. 그 속에서 또 우리사회의 일상화된 적당~~한 개혁과 보수가 고착되어버릴지에 대해 공포도 느껴본다. 그러다가 그들의 노래를 들어보지도 못하고, 그가 누구인지도 모르는 2PM 의 재범이라는 가수의 소식을 보았다. 연습생 시절 마이스페이스에 한국 비하 발언을 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