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서울시

문열린 토론토. 토론토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한동안 살았던 내게 토론토를 다시 가는게 대단한 설레임을 가져다주는 건 아니었다. 하지만, 오래된 기억의 공간을 찾아가는 긴장은 존재했던 여행. 그저 긴 여행의 일정 속에 맞춰져있었던 토론토에서의 스케쥴이 마침 일년중 가장 큰 행사중 하나인 기간에 걸리는 행운을 누린다는 것은 참. 낭만적인. 일이다. "Doors Open Toronto" 라는 행사가 열리는 주말 이틀. 우리는 토론토에서 "배회"를 시도했다. 몇몇 성의 없는 사이트들은 (주로 어학연수 사이트) 토론토의 주요건물이 개방된다. 라는 말로 간단히 설명한 이 행사는 그렇게 표현하기에는 규모가 대단하다. (이게 벌써 10년째 행사라던데.. 난 사실 근처에서도 몰랐다. 여행은 때론 집요해야한다) 토론토 법원. 판.. 더보기
보상을 노리는 꾼들이라 하겠지...... 믿을 수 없는 뉴스가 올라왔다. 아니. 예상을 했어야만 할 뉴스가 올라오고 있다. 간혹 당 게시판에 올라오는 글로 대충 상황은 알고 있었지만, 누구 과실이냐에 관한 기사가 올라오고 있다. 불이 왜 났냐.. 경찰 잘못이냐.. 용역 깡패들의 잘못이냐 아님 철거민들의 잘못이야. 과실소재에 관한 문제가 첫번째로 등장하고. 그 다음에는 보상을 둘러싼 "경제" 문제라는 점이 부각될 것이고 그 다음에는 결국에는 몇명 말단의 책임과, 철거민 관련 연대단체의 부도덕한 브로커 질로 정리시킬 "매뉴얼" 이 그들 (이제 정말 용서할 수 없는 그들!!) 에게 준비되어있을 것이다. 서민들을 상대로 집장사를 시작한 서울"특별시"와 대한민국 정부. 그들은 이상한 계산법으로 서민들을 현혹하고, 현혹당하지 않은 사람은 원하지도 않았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