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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진화론

논문 이야기. 경쟁. 이주. 정체성. 혼재. 논문. 소개는 해야지 싶다. 정리하는 심정으로. 한국 교육과 관련된 부분도 있어서, 교육 정책적으로 쓰일 수 있는 부분에 대해 발췌해보았지만, 한국에선 별로 관심이 없었다. 정책적으로도 미디어 꺼리로도 너무 '안' 센세이션한 내용이라 그렇다. 그래서 한국적으로 ..번역이 아니라 다시 써야 될 듯 싶기도 하다. 정치학을 공부한 나쁜 버릇이 남아있어서, 박사논문은 매크로한 것을 쓰고 싶어했다. 인류학을 공부한 것은 말짱 헛 거였고, 그 거대 담론과 거대 단위에 집착한채 첫 1-2년은 지났던 것 같다. 그러던 중.. 나의 삶에 충격적인 모습으로 다가온 것은 조기유학생들이었다. 저녁마다 전화해서 우는 아이들을 보는 건 참 불편한 일이었다. 그저 부잣집 아이들 일부의 행사, 별로 성공하는 애들 없는데 성공했다고 .. 더보기
진화론 150주년-한국 기독교와 진화론의 공존의 아이러니 올해는 찰스다윈의 탄생200주년이자 종의기원 발간 150주년이 되는 해이다. 덕분에 즘 미국에서는 다윈과 진화론에 대한 여러 행사와 연구를 통한 논의가 활발하다. 각 신문사와 NPR 같은 공영라디오에서는 이에 관한 특집을 내보내고 있고 History of Science 가 유명한 이곳 University of Oklahoma 에서도 많은 행사가 열리고 있다. http://www.ou.edu/darwin/Site/Home.html 종교적으로 상당한 수구성을 보이고 있는 이 미국땅에서는 다윈은 여전히 큰 논쟁거리이다. 실제로 각 교육청마다 공립학교에서 진화론 교육 여부를 두고 팽팽하게 맞서는 사례가 흔하고, 진화론을 가르칠때면 최소한 학생, 혹은 부모님의 서명까지 받아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물론 기독교.. 더보기
베이징. global playground 자본의 놀이터. 라는 표현은 globalization 을 집적화해서 보여주는 말이다. 놀이터를 만들때 아이들의 취향과 안전 등을 고려하듯이, 자본의 놀이터를 만들때는 자본들을 제대로 유혹할 수 있는 공간을 형성시켜야한다. 우리가 귀에 지겹게 들어왔던, "친기업적 환경"을 만들어야 하는 것이다. 80년대 노동해방문학에 글을 쓰던 김문수가 경기도에서 부르짓는 그 친기업적 환경말이다. 친기업적 환경에는 정치 경제적인 제도적 확충외에도 공간적인 확충도 포함될 것이고, 그 대표적인 것은 소비를 극대화 시키는 공간이라는 개념과 "글로벌" 한 모습에 걸맞는 아주 "서구화"된 모습도 포함된다. 서구 모더니티라는 20세기를 단정짓는 사회진화론적인 일원론이 강력하게 자리잡은 개발이데올로기 국가들 에서 서구화는 운명이고 목..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