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권위

베이징. 모순의 공간. 공간은 메세지다. 맥루한의 미디어는 메세지다 라는 유명해서 흔해빠진 말을 촌스럽게 이용해보면 저런말도 가능할 듯 싶다. 공간은 메세지다. 나의 두번째 베이징 여행은 공간은 메세지라는 것을 글에 담으려 갔었고, 살인적인 더위와 먼지 공해로 인해 날씨가 메세지다..하는 생각을 품고 돌아왔다. 공부하지 말라나부다. 공간 구성에 관한 통제는 사실 권위적 국가나 소위 말하는 자유주의 국가나 외관상의 큰 차이를 볼 수 는 없다. 베이징이나 평양같은 도시를 보고 사회주의적 통제된 권위 공간이라 말 할 수 있겠지만, 워싱턴 같은 도시에서도 볼 수 있듯 한 나라의 수도를 권위적으로 형성시키는 것은 계획이라는 것이 들어가는 한 인지상정인것 같기도 하다. (사실 나는 공간 설계 도시 설계에 대해서는 매우매우 문외한이다. 단지 Communic.. 더보기
권위의 공간배치. Washington D.C. 미국의 수도를 뉴욕이라고 아는 사람들때문에 스스로 아쉬워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본다. 예전에 토플공부하는데 워싱턴이라는 도시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설명해놓았던 지문이 있었는데, 무슨 프랑스 사람이 건축했다는 것과 포토맥 강의 범람지역이라 진창이었다는 것을 빼면 그닥 자세한 기억이 나질 않는다. 필라델피아에 이어 두번째로 수도로 지정된후 지금까지 이어져왔고, 모두가 알다시피 국회의사당 백악관 등이 그 속에 들어가있다. 얼마전 오바마의 대통령 취임식에서 국회의사당으로부터해서 링컨 기념관까지 다다르는 공간인 national mall 이 사람들로 가득 찬 모습으로 다시한번 인상깊게 남겨진 이 공간은 사실, 이와같이 권력의 등장이라는 모습을 담아내는 공간이라기 보다는 60년대 반전 운동과 민권 운동의 군중들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