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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함안보, 이포보 반대 농성을 지지합니다. 자연에 옹벽을 쳐올리는 행위를 언제까지 지속할 것인지.. 멀리서 죄송한 마음으로. 포스팅합니다. 그리고 지역별로 일관성도 없이 전시적인 반대를 외치는 보수야당이 더이상 반대 농성을 정치적으로 이용하지도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말에 독해력 떨어지시는 분들이 제가 MB 정권에 쪼금이라도 긍정적 마음을 품고 있다고 생각하시는 일도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비밀 댓글 사절입니다. 더보기
미국 냄새 그리고 4대강의 냄새 얼마전 미국 친구와 이야기 하다가 그 나라마다 사람의 기억에 잔존하는 냄새가 있다는 이야기를 했다. 당연히 한국 사람인 나로서는 알 수 없는 한국 냄새가 있을 것이고, 나는 동네 중국 마켓을 가면 베이징 거리에서 맡은 냄새가 똑같이 들어온다는 등의 이야기를 나누었다. 미국 친구는 그럼 너한테 미국 냄새는 뭔데 라고 물었고.. 난..별 고민없이. chemical 이라고 대답했다. 미국에 처음 왔을때, 버팔로 공항의 냄새도 그랬고 대학교 도서관의 냄새도 그랬고 처음 입주한 아파트의 냄새도 그랬다. 똑같다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비슷한 느낌으로 다가오는 그 화학물질의 냄새가 머리속에 깊이 기억된다. 그리고 이제 그 냄새는 일상의 냄새가 되어 의식하지 않는한 두드러지지 않는다. 미국이라는 "현대적"인 국가가.. 더보기